[한류TV서울] 등록 2019.12.23 17:12:47수정
중국 후난성 후난방송국이 UGC(User Generated Contents)에 대한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마란샨 중국라디오TV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거래센터(马栏山(中国)广播电视电影网络视听节目国际交易中心)’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저작권을 등록하고, 이들의 거래를 지원하며, 등록된 작품들의 저작권보호를 위한 감시활동, 그리고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상의 저작권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상물저작권보호, 영상산업발전기금조성, 문화창작 및 과학창업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사이버 마란샨”을 구축 및 운영한다.
이 저작권 운영센터 첫번째 등록 저작물은 다큐멘터리 영상인 "뛰어난 마을(了不起的村落, 동양의 아름다운 마을 100개를 소개한 다큐멘터리 영상물)"이다. 이 작품의 저작권 소유자인 후난청년문화유한공사(湖南知了青年文化有限公司) 관계자는 이번 첫번째 작품 제휴를 통하여 느낀 점을 소개했다. "전문적이고 편리하며 세밀한 관리"로 인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작품을 위임 또는 위탁하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그 느낌을 밝혔다. 이 저작권 운영센터는 지속적인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 관련 업무의 지원과 중재, 권리 보호를 위한 소송 등 저작권 관련 업무의 원스탑 서비스를 계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이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 다양한 창"이라는 슬로건 같은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망고 플랫폼’의 다양한 저작권(IP) 위주의 자료를 활용하여 앞으로 <아빠 어디가>, <성림기경(声临其境, 후난위성의 예능 프로그램)> 등 클래식한 예능 프로그램 IP 개발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이 플랫폼은 국내 오디오영상 부문 선두주자인 앱 서비스 망고팅지엔(芒果听见)과 독점 계약이 되어 있고, 자체 오디오 저작권을 개발하고, 또 실재 운영을 하고있다.
또한 후난방송프로그램센터(湖南电视节目中心)와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채널에 각종 저작권 사용을 분배하고 또한 관련 권리를 수권하는 등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창사시지식산업권보호협회(长沙市知识产权保护协会), 후난문화창의유한공사(湖南文化创意有限公司) 등과 공동으로 “마란샨(중국)라디오TV영화네트워크시청지식산업권리보호연맹(马栏山(中国)广播电视电影网络视听知识产权保护联盟)” 설립했고, “마란샨을 시작으로 후난지역에 전파하고, 전국에 서비스하며, 글로벌로 향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식산업재산권의 원스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거래소는 빅 데이터를 핵심으로 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거의 1년간 전국적인 조사연구끝에 전국의 100대 블록체인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의 첫번째 단계 기능을 선정했는데, 그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저작권 등록을 확정하는 것이며, 작품의 분산저장과 같은 기능은 국가의 산업주관부문에서 이미 인증을 받았다.
동시에, 국가라디오방송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은 후난방송국이 “5G첨단동영상국가방송총국 중점실험실” 설립에 대한 승인을 하달했으며, 후난전광미디어(湖南电广传媒股份有限公司)의 “5G망고실험국”과 창사의 전국 최초로 방송 5G 기지국 설립을 승인 했다. 이는 “온라인+오프라인”의 완전한 저작권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융합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금부문에서 살펴보면, “후난망고마란샨데이터문화창조주식투자기금(湖南芒果马栏山数字文创股权投资基金)”은 총 규모가 20억 위안(한화 약 3,300억 원)이며, 총 3단계의 투자가 확정되었는데, 현재 첫번째 6.6억 위안(한화 약 1,100억 원)의 기금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60여 곳의 우수한 문화창조부문과 TMT부문(Technology, Media, Telecommunication)등에 대하여 ‘20년 1월 중 대외투자 업무가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앞으로도 문화창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저작권 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실험실(5G첨단동영상국가방송총국 중점실험실)은 방송5G의 혁신 선도 지역, 보급시범 지역, 다양한 산업 집단 구역을 목표로 하며, 후난방송의 콘텐츠, 자원, 브랜드, 인재 차별화 등을 위탁하며, 지속적인 혁신, 인큐베이팅과 방송5G의 고품질 채널 콘텐츠,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상품, 방송5G의 전산업 체인의 생태 시스템 구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방송서비스의 양적 질적 발전을 책임지게 된다.
3G, 4G 시대 출시된 웨이신, 도인은 5G 시대에 분명 더 새롭고 더 다양한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가 출현하게 될 것이다. 후난방송국이 5G 신기술의 바람을 조성하고, 전광미디어와 망고TV가 핵심이 되어 5G시대 다양한 고품질의 영상기술능력 구축계획을 예정보다 앞당기며, 마란샨5G 생태를 널리 전파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 프로젝트는 진행되고 있다.
/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