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 이제 제3의 길 홈쇼핑 진출한다.

[한류TV서울] 등록 2018.04.02 11:52:14수정 2018.06.27 12:19:06

중국에는 방송, 통신, 출판 등이 모두 국가에서 관리하고, 국영기업들이 소유 및 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을 갖고 있다.

한국의 IPTV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환경에서 통신사업자는 방송사업을 영위할 수 있고, 또한 반대로 방송사업자 역시 통신사업을 겸하여 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러나 중국의 방송과 통신은 분명하게 그 영역의 구분이 있다. 방송통신 융합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IPTV의 경우 한국과 달리 사업 허가를 득한 사업자는 단 두 곳만 존재한다. 즉 CCTV 산하의 아이샹TV 와 상하이 미디어그룹 산하의 바이스퉁이 그 업체이다. 이들은 방송 콘텐츠만을 공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급할 수 있는가? 네트워크는 누구의 소유이고, 또 어떻게 공급이 가능한가를 살펴보면 그 답이 명확해진다.

중국의 장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어서 남방지역은 차이나텔레콤이 망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고, 장강 이북 지역은 차이나유니콤이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들 통신사업자들을 “운영상”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재로 시청자들로부터 시청료를 이들 통신사업자가 직접 징수하고, 또 가장 많은 부분을 가져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한류TV서울은 상하이IPTV와 함께 IPTV 내 홈쇼핑 전문 채널을 개설할 것을 합의했다. 상하이IPTV와 협상하는 그 테이블에는 차이나텔레콤 담당자도 함께 배석했다. 이유는 그들이 운영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인 채널 운영이 가능하고, 그러나 실시간 채널이 아닌 VOD 형식의 채널이다. 즉 시청자가 TV를 시청하다가 홈쇼핑 전문구역(电视购物专区)로 들어가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기업은 직접 계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한류TV서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하다면 ㈜한류TV서울 중국 자회사인 베이징씨엔티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베이징씨엔티비는 중국 국내법인으로 중국인측 지분이 56%이고, 한류TV서울 지분이 44%인 중국 법인이다.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방송 채널이 베이징씨엔티비 명의로 계약되었고, 실질적인 운영주체이기도 하다.

한편, 상하이IPTV는 현재 약 300만 가구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HD급 시청자가 50만 가구, 4K 시청자가 160만 가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가 약 90만 가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2017년 말 4K 시청자 수는 약 250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전 중국에서는 4K 영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상기한 이 수치는 상하이 전 지역의 40%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지난 7월 하순 경 상하이에서 만난 차이나텔레콤 홈쇼핑 전문구역(电视购物专区) 담당자들은 한결같이 한국 상품의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이야기하면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이에 ㈜한류TV서울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을 선정하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상하이IPTV내 홈쇼핑 전문구역을 구축하고 실재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홈쇼핑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윤교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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