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 등록 2019.12.23 17:22:55수정 2019.12.24 14:30:45
2019년 11월 숏클립 TOP10 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도인, 콰이쇼우, 시과등이 각각 5.3억, 4.25억, 1.41억의 MAU(Monthly Active User)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1, 2, 3에 각각 랭크되었다. 화산영상 역시 1.41억을 기록하면서 4위로 기록되었고, 시과스핀과 함께 억 단위의 MAU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현재 중국 모바일 숏클립 사용자 총 인구는 8.781억 명으로 파악되었고, 아래 표에 따르면 이 중 도인, 시과스핀, 화산스핀 등 Top 10 리스트 중 4개가 바이트댄스 회사의 숏클립 플랫폼 소속으로 되어 있고, 하오칸스핀과 전민샤오스핀은 바이두, 그리고 콰이소우, 마지막으로 텐센트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전체의 인터넷 기반 영상 플랫폼의 판도를 뒤바꾼 모바일 플랫폼이 바로 도인이다.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을까?
불과 5년 전에만 하더라도 모바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었는데… 스마트 폰의 발전과 네트웍환경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24시간 손에 휴대할 수 있는 기기의 편리성으로 인하여 발생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중국 전통미디어의 대명사격인 CCTV조차 도인에 채널을 개설하고 뉴스를 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 앞에 5G 시대가 펼쳐지는 시기가 도래했는데, 중국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필두로 다양한 센터, 위원회, 그리고 각종 정부 주도의 기구들을 만들면서 5G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4K, 8K는 기본이고, 여기에 AR, VR, MR과 AI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위한 도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