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 등록 2019.01.31 12:13:13수정 2019.02.01 14:52:45
최근 중국 광전총국에서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기구들의 각각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정밀하게 실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역이 광범위하고, 인터넷 사용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하여 무분별한 동영상 시청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가짜 뉴스 등의 출현으로 인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올 해부터 사회주의 핵심 가치실현 및 깨끗하고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고 또한 보호하기 위하여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모든 기구, 회사 등을 대상으로 관리 및 감독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인기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유쿠(www.youku.com)에서는 모든 프론트 페이지에 나타나는 동영상 프로그램의 실재 방송량을 수치로 표시하는 “클릭율 지수(热度指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는 불필요한 트래픽 유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본래 콘텐츠의 Quality에 충실하자는 의미이며, 실재로 광전총국에서는 인터넷 동영상 프로그램 각각의 실재 클릭수와 가짜 클릭 수를 구분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유쿠에서는 정부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여 그렇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클릭율 지수(热度指数)”는 각각의 동영상 프로그램의 송출량에 따라 노출량과 노출시간의 감소 주기 등을 조합하여 산출하게 되는데, 유쿠에서는 춘절기간 이후에 보다 나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산출법을 만들어서 적용할 계획이며, 이는 중국 내 전 사이트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미 중국의 유명한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www.iyiqi.com)에서는 지난 해 9월 프론트 페이지의 방송량을 이러한 방식으로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앱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영상 시청 프로그램은 이렇듯 통제와 관리 감독이 현재보다 훨씬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광전총국에서는 이러한 지침을 2018년 12월 통지한 바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미 지난 해 10월 경부터 한국의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 등이 중국 경내에서는 차단되어 열리지 않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다음(www.daum.net) 사이트도 차단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중국의 인터넷 관리는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우리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수출은 어떠한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