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통신운영상 11월 성적표 발표 : 차이나유니콤 성적 부진, 고정인터넷 가입자 10만 유실

[한류TV서울] 등록 2019.12.24 14:26:52수정 2019.12.27 09:50:07

중국 공신부(工信部)에서 2019년 11월 통신 운영상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11월까지 IPTV 가입자는 총 2.94억 가입자, 지난 해 말 대비하여 3,907만 가구가 증가했고, 고정인터넷 가입자에 대한 침투율은 65.1%로 지난 해 말 대비하여 2.4% 포인트 증가했다.

차이나유니콤의 신규 가입자는 2개월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11월에는 10만 가입자를 유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근차근 신규 가입자를 착실하게 증가시켜 나가는 차이나텔레콤과 비교해 보면, 신규 가입자가 50만이 증가되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대폭적인 증가는 없었지만, 대폭적인 하락도 없다. 2019년 11월말까지 차이나텔레콤의 고정 인터넷 가입자 총 수는 1.80억 가입자로 보고되었다.

현재 고정인터넷 가입자 수는 현재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한 편으로 살펴보면 현재 고정인터넷 가입자의 수익이 정점에 달하였다고 볼 수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 살펴보면, 운영상의 마케팅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들로 인하여 신규가입자의 흡인력이 감소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차이나유니콤의 고정인터넷 분야에서는 이제 다시 회복하기는 좀 어려운 듯 보이고, 고정인터넷 분야에서는 이제 나머지 두 회사의 경쟁 체제로 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고정 인터넷의 중요성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5G 시대, 고정인터넷과 5G는 결국 융합, 협력, 상호보완 관계가 될 것이라 말한다. 5G가입자를 위해서는 기가바이트 단위의 대역폭을 제공해야하고, 동시에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공간 조차 부족한 상황처럼 전력의 부족, 광케이블의 재사용, 원가의 상승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다.

5G 기지국의 투자와 비교하여, 고정인터넷 구축 원가, 운영비용, 업무분장의 유연성 등 분야에서 뚜렷하게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고정인터넷은 기가바이트 급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테라급 대역폭 서비스도 가능하다. 동시에 고정인터넷 운영상이 모바일 운영상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므로,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으며, 광선로의 인터넷 접속점 활용 범위가 넓으므로 가정, 기업, 5G 광대역 등 하나의 네트웍으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떄문이다.

4G 영역

4G 영역에서 살펴보면, 2019년 11월 차아니모바일의 신규 가입자가 396.7만으로 전체 신규 가입자 대비 51%를 차지한다. 반면 차이나텔레콤의 경우 4G 신규 가입자는 193만으로 전체 대비 25%를 차지했으며, 차이나유니콤은 182.7만으로 전체 대비 24%를 차지하였다.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차이나모바일의 11월 신규 가입자 증가치는 2019년 한 해 동안의 평균치 보다 높으며,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평균 367만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차이나유니콤의 1월부터 11월까지의 매월 평균 신규 가입자는 306.5만 가입자로 나타났고, 차이나텔레콤의 경우는 341.5만 가입자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각종 데이터 카드와 패키지 상품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했었는데, 정책을 조넝한 이후 패키지 수량도 감소하고, 투자비용 역시 줄어들면서 가입자 역시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의 모바일 4G 업무를 주관하는 관계자는 이미 전략적으로 고정인터넷 업무를 방치해 놓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주 차이나유니콤의 2020업무계획회의에서 차이나유니콤 당조서기이자 동사장인 왕샤오추(王晓初)는 우리의 다음 업무를 위한 전략은 변신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것이다.

첫번째로는 규모와 수량을 지나치게 추구했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이익이 있는 방식으로, 하이퀄리티(High Quality)와 세밀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경쟁방식에 관한 사항인데, 가격 위주로 고객을 빼앗아오는 경쟁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제품과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세번째로, 현재의 마케팅 방식은 지나친 수수료, 높은 보상금, 고액의 장려금등 원가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투자분에 대한 결과를 중요하게 살피고, 수익에 역행하는 것을 방지하고, 발전을 위한 질(Quality)를 높이는 가치중심의 경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실, 말은 쉽지만, 이행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어떻게하면 지나치게 높은 인센티브, 높은 보상금, 고액의 장려금 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이는 차이나유니콤 뿐 아니라 중국의 3대 운영상 모두의 공통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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