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류TV서울] 등록 2019.04.12 10:51:04수정 2019.04.22 14:29:21

“중미 무역전쟁과 차이나 리스크, 한국 콘텐츠 기업의 대응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제 11회 아시아 콘텐츠 포럼이 지난 4월 11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개최되었다.

한중콘텐츠 연구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알아야 할 중미 무역전쟁의 뒷이야기와 미래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중국 콘텐츠 시장 진출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림대학교 신봉섭 교수(前 심양총영사)가 “중미무역전쟁의 본질과 배후, 한국의 나아갈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이 자리에서 심교수는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이웃은 선택할 수 없다는 말로 한국의 지정학적 특성과 중미간에서의 한국의 포지셔닝에 대한 특수성을 이해하면서 사업적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두번째 발표자로 Studio.W.BABA의 CEO를 맡고 있는 이홍주 대표의 “중국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전략과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대표는 한국의 애니메이션으로 중국 CCTV 채널에 송출을 했던 경력을 이야기하면서 결국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금 현재에도 중국을 비롯한 말레이지아, 태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대표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고질적인 수익 창출의 어려운 메키나즘 속에서도 MD, 즉 중국 내 완구상들과의 머천다이징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불어서 애니메이션의 중국 내 방송송출 및 판매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대중(对中) 콘텐츠 수출이 이미 완성된 콘텐츠의 판매가 주(主)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그 형태와 모양이 달라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것을 이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세번째 발표자는 KBS 공영미디어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박유경 박사가 “중국 뉴미디어 플랫폼의 최근 정책 변화 및 규제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박유경 박사는 중국의 전통미디어 뿐 아니라 뉴미디어 부문을 망라한 방송체계 및 규제의 원인과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중국 특유의 방송 통신 정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왔다.

박유경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전통미디어 시청자들은 그 수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으며 그에 따라 광고 수익 또한 현저한 급전직하(急轉直下)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뉴미디어 부분은 그 성장의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제 한국 콘텐츠 기업들의 전략적인 판매 Target은 뉴미디어부분으로 맞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관계가 경색된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송출된 한국 드라마는 단 한편도 없으며, 한국 드라마, 연화 등의 판권 거래도 자취를 감춘 현실 속에서 우리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내용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한한령(限韩令) 이전에 발생했던 한일령(限日令)을 등 수 있다. 한일령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표출된 시건인데 이 때로부터 중국 대륙에서 일본 콘텐츠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지금 현재에도 중국 대륙에서 일본 영화의 쿼터는 일년에 단 두편 뿐이다. 전반기 한 편, 후반기 한 편…

이러한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제 우리 한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거래의 방식을 바꾸고 접근 전략을 바꾸며, 중국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한한령을 통하여 겪었 듯 설사 오늘 한한령의 조치가 해제 된다 하더라도 또 언제 그들의 대문을 잠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국가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에 맞는 대안을 가지고 결코 작지 않는 저 중국 시장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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