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TV서울] 등록 2018.09.11 17:44:07수정 2018.09.17 10:28:29
강원도는 철원군,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 그리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와 함께 철원 평화산업단지의 공동조성을 위해 지난 9월 10일(월)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강원도와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2015년에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대북제재 조치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공동추진이 답보상태에 있던 중 남북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철원군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포함하여 4자간 업무협약으로 확대 체결하게 되었다.
강원도를 포함한 4개 기관(단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 평화산업단지의 조기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결정과 제반 지원 사항(각종 인허가, 행·재정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등), 입주기업의 근로자 수급·확보에 관한 사항, 중견기업·중기업·소기업소상공인 기업체 유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를 포함한 4개 기관(단체)은 본 협약의 목적 달성과 상호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범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발족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통일경제특구법 조기 제정에 힘을 모으는 등 공동 추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 업무 협약식에 옵서버(Observer)로 참석한 (주)한류TV서울 관계자는 철원 평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면, 이에 대한 대중국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하여 본 산업 단지에 중국인 투자자 및 중국 제조기업들을 유치하는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현재도 많은 중국 기업들이 Made In Korea 제품을 찾고 있고, 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가운데 한국에 직접 공장을 세우고, 한국 공장을 통하여 OEM 방식으로 Made In Korea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중국 기업인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인천의 강화, 그리고 경기도의 파주에도 역시 이와 유사한 산업단지 구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교원 기자 1467451123@qq.com